사진 제공=세일음악문화재단

한국 가곡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제15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이 오는 10월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은 “우리 가곡의 역사를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주를 준비했다. 한국 가곡의 세계화를 꿈꾸며,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황수미의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22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미자와 소프라노 황수미가 초기 한국가곡부터 현대 한국가곡까지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향후 성악계를 이끌어갈 ‘제15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남자부문 1위 베이스 노광근, 여자부문 1위 소프라노 조예희가 출연해 우수한 한국가곡을 연주함과 동시에 작곡부문 1위 수상자인 지혜정의 ‘막걸리(이순철 시)’가 초연된다.

우리의 정서가 담긴 한국가곡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로 전파되는 중흥을 기대하면서 설립된 세일음악문화재단은 매년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한국가곡 연주와 한국가곡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한국가곡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